왕십리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아이맥스를 보고 시간이 늦어져서 부랴부랴 서둘러서 용산을 다녀왔습니다.
3월 29일 12시에 용과 같이 극을 전화로 예약했었는데 이제야 갔다왔네요.
용산은 진짜 오랜만에 들렀는데 주말인데도 한산한 분위기가 묘하게 을씨년스러웠습니다.
20년전부터 게임 사러 들락날락 하던 곳이라 추억이 많은 곳인데 좀 서글픈 기분이...
암튼 티티게임 매장을 찾는데 온라인매장 주소를 잘못 적어가서 분명 나진상가 13동 2층이 맞는데 왜 없지... 가게간판이 안보여서 좀 헤맸어요.
마침 온라인매장 직원분이 알아보고 1층으로 안내해줘서 간신히 방문했네요. -ㅅ-..... 아 이런 굴욕을
1층에 내려가니 깔끔하게 디스플레이한 매장이 바로 보였습니다. 코앞에 두고 2층에서만 돌아다녔으니.. 하아
티티님 만나서 인사드리고 사진 막 찍고, 바로 옆 식당에서 짬뽕라면 후루룩 먹고 왔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그거 좀 돌아다녔다고 피곤하네요.
예전에는 서울에서 밤새 술마시고 첫차로 부산가서 밤새 또 달려도 멀쩡했는데 아...세월이 야속합니다.
암튼 무사히 티티매장 방문하고 조금전에 컴백. 이제는 헤매지 않습니다! ㅠㅜ 다음에 들리게되면 좀 더 구경하다 올려구요 ㅎㅎ 오늘은 피곤해서
그 나진상가 13동 근방에서 제일 깔끔하고 큰 게임매장입니다. 가격도 착한게 자주 이용할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티티게임 많이 가보세요~ TT게임 오프매장 3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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